안녕하세요,
최근 스마트폰과 어플의 발달로 세계여행이 정말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다녀오면서
제가 정말 유용하게 썼던 어플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andex Go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모든 중앙아시아 나라들을 여행할 때 가장 필수인 어플은 Yandex Go라고 생각합니다.
이 어플은 카카오택시, 그랩, 우버 등과 동일한 중앙아시아의 택시 어플입니다.
영어도 지원하고 있어서,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등을 모르시더라도 사용할 수 있고,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만 입력하면 한마디 없이도 원하시는 곳에 갈 수 있습니다.
택시비가 싼 중앙아시아 지역이라 택시를 자주 타게 될 텐데,
그럴 때마다 현금을 내는 건 매우 불편하니 카드를 등록해 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드는 인증절차가 해외의 유심을 끼우고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해 두시길 바랍니다.
Google 번역기
Papago는 러시아어만 제공하고 있어서, 우즈베크어만 사용하시는 분을 만나면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Google 번역기는 다운로드하여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Google 번역기를 좀 더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파파고와 동일하게 카메라와 사진으로 번역이 가능하니
메뉴판이나 상품에 적혀있는 러시아어, 우즈베크어를 번역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Uzrailwaystickets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도시인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은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서
비행기, 버스, 기차 등의 교통수단을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데,
저는 야간 기차와, 고속 열차가 있는 기차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때 편하게 예약을 도와줬던 어플이 Uzrailwaystickets입니다.
어느 정도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사용할 때 큰 무리는 없을 것이고,
좌석 등급은 한국과 달라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아래쪽에 좌석과 침대 배치도가 나와 있어서 예상 가능합니다.
좌석이름 옆에 있는 숫자가 1~3등석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우즈베크의 여름은 매우 매우 더우니,
여름에 기차를 타실 때는 꼭 에어컨이 있는 좌석인 with air conditionor 좌석과 기차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에어컨이 없는 기차를 장기간 타게 되시면 정말 지옥열차를 맛보시게 될 겁니다.
텔레그램, WhatsApp,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을 국민 메신저로 사용하고 있지만,
우즈베키스탄 분들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가입절차는 간단하기 때문에, 하나씩 만들어 두시면
연락처를 교환하고, 현지 친구를 만들며 연락하시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상 제가 여행동안 매우 유용하게 썼던 어플들이었습니다.
이 어플들과 함께 보다 편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