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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한식 양식 브런치 맛집 Karakol Lighthouse

by 피스박 2023. 8.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라콜 또는 프셰발스크 라고 알려진

키르기스스탄 트래킹 성지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글지도에 있는 프셰발스크라는 이름은

1888년 러시아 탐험가 니콜라이 프셰발스크가 카라콜에서 사망 후
1939년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프셰발스크(Przhevalsk)로 변경되었던 이름입니다.
이후 1991년 구소련 해체와 함께 카라콜로 다시 변경되어 현재의 사람들은 카라콜로 부르고 있습니다.

카라콜은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장 유명한 알틴 아라샨, 알라쿨 패스, 제티오구스, 일곱 황소 바위 등
많은 트래킹들을 준비하고, 트래킹 도중 휴식을 취하는 거점이 되는 도시입니다.
트레킹은 중간중간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휴식을 해줘야 하는데,
저는 특히 한식이 땡겨서 카라콜 시내의 한식당을 찾아보다가 찾은 맛집 하나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arakol Lighthouse 한식

 


저는 카라콜에 머물렀던 기간 중 무려 3번이나 방문했던 맛집인 Karakol Lighthouse입니다.
주식이 빵이나 라그만, 만두류인 중앙아시아의 특성상 밥으로 메뉴를 찾기 힘든데
Lighthouse는 무려 비빔밥을 팔고 있는 한식 맛집입니다.

 

Karakol Lighthouse의 비빔밥


중앙아시아의 쌀은 동남아시아와는 다르게 한국과 비슷한 쌀 품종을 사용하고 있고,
현지의 싱싱한 야채, 고기와 한국의 고추장을 가지고 만든 비빔밥은 원기회복하기에 딱 좋습니다.

아쉽게도 한식 메뉴는 비빔밥이 끝이지만 어설픈 맛이 아니라 이거 하나로도 충분했습니다.

 


Karakol Lighthouse 메뉴

 

 

Lighthouse는 전 세계의 맛있는 음식들을 모두 수준급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태국 똠양꿍, 하와이 포케, 파스타, 스테이크 등 무엇을 상상해도 웬만한 요리는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중앙아시아 현지식인 라그만 등도 먹을 수 있습니다.

 

Karakol Lighthouse에서 먹은 것들

 

저는 여기서 파스타, 샐러드, 브런치, 커피, 와플 등 다양한 음식들을 먹었는데,

모두 성공적인 식사였어서 다른 모든 메뉴들도 모두 맛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Karakol Lighthouse 메뉴판 (1)
Karakol Lighthouse 메뉴판 (2)

 

자세한 메뉴 및 가격은 위 사진 참고해 주세요


Karakol Lighthouse 정보

 

Lighthouse는 카라콜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자리도 있어서 밤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펍처럼 앉아서 쉬다 가실 수도 있습니다.

 

Lighthouse의 야외 자리

 


 

트래킹을 하다가 한국 음식이 땡기실 때, 혹은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땡기실 때

Karakol의 Lighthouse 추천드립니다

 

그럼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